[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가 각종 재난발생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재난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읍시는 “매년 여름철이면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따른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사업장 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요사업장 25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0일부터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재난 예방 사업의 조기 완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대규모 건설 사업인‘신중∼ 연천선’ 등 도로개설 공사와 소하천 및 소류지 보수 공사 현장 등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 시 우려되는 토사 유실 방지와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의 경우 작업 중인 굴삭기나 덤프트럭 주변과 위험한 사업 현장에 주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공사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조치와 함께 사업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관계자에 대한 교육은 물론 공사장 주변 주민들의 불편상황도 상세하게 파악하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재난예방사업 조기완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재해 예방사업으로 착공한 ‘신태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연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당초 사업 공정을 최대한 앞당겨 펌프장과 저류조, 주요 우수관로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 했다.
정읍시는 이와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 98개소와 임도 95km, 등산로 118km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 구축 그리고 유사 시 대피장소 지정 등과 함께 지역주민들에 대한 재난 발생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주요사업장 일제점검을 계기로,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장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점검을 실시해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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