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상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석례)가 주관한 ‘제5회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와 ‘제3회 가양주 품평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동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농번기 이후 동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양주 품평회에는 주민들이 정성껏 담근 영지주와 송삼주, 송순주 등 30점의 가양주가 출품됐다.
품평회에서 금상은 노기철씨의 벌주(삼산마을 노기철), 은상은 배효녀씨의 송삼주(백학마을), 동상은 양요섭씨의 오가피주(칠정 1마을)가 차지했다.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정읍 J밴드의 공연과 마술협회 김종근의 마술공연을 식전행사로 1부 기념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정읍시의회 의장, 이만재 시의원 등 내외 귀빈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2부 위안행사에서는 코미디언 방일수씨의 초청공연과 조연비 공연팀의 사회로 초대가수공연과 ‘우리동네 가수왕’코너가 진행됐다.
우리동네 가수왕에는 총 6명의 주민들이 마을대표로 출전하여 작은 음악회의 면모를 빛내주며 행정과 마을 주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연출했다.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은 정양숙(장미2차아파트)씨, 우수상은 주춘자(진산마을)씨, 장려상은 김선순(구암마을)씨가 차지했다.
오석례 주민자치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모든 동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동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따뜻하고 풍성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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