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새만금 주변 해역에 대한 각종 해양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산해양경비안전서와 새만금사업단이 손을 맞잡았다.
30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박종대)는 새만금방조제 주변 해역의 해양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상황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새만금방조제 주변 감시와 원활한 순찰활동을 위해 제반 시설물 및 장비를 상호 지원해 해양사고 예방 안전활동을 적극 협조하도록 했다.
이밖에 지난 7월 지정․고시된 새만금방조제 주변 출입통제 장소 9곳에 대한 위험 안내 공고판과 인명구조장비 등 도 비치하고, 감시용 CCTV도 설치해 효율적인 해상안전을 확보를 나가기로 했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새만금방조제 주변 해역은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해양 안전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현장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상호협력으로 각종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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