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전주비빕밥축제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 및 관광객 모두가 한바탕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연구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회의로, 비빔밥축제 연구위원 12명과 집행위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첫 번째 연구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비빔밥축제의 잘된점과 보완할 점들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2015전주비빔밥축제의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기본틀을 마련하여 전주비빔밥축제의 정체성 확보 및 그에 따른 프로그램기획에 대해 집중논의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전주비빔밥축제는 사)풍남문화법인에서 진행되어 전주비빔밥축제를 알리는데 노력을 많이 하여 잘 알려진 축제로 성장하였다.
현재 전주에 국내외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주비빔밥축제도 음식문화관광축제로서의 선택과 집중을 할 시점으로 올 초에 전주비빔밥축제 TF팀을 구성하여 비빔밥축제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기획 연출에 대한 자문기관인 연구위원회 및 축제 실행을 위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직을 완료하였다.
올해 조직위원회는 위원20명으로 구성되어 선기현 전북예총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연구위원회는 12명으로 구성되어 최영기 전주대학교 교수가 연구위원장, 축제총감독으로는 박광태 씨가 선임되었다.
박광태 총감독은 “전주비빔밥축제가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축제기간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으로 다시 비빔밥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비빔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