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8월 19일, 중국의 성도자동차 직업기술학교 유아교육과 교사와 학생들 36명이 센터를 방문, 견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수탁기관인 전주비전대학교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육아행복도시 전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시설 참관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 체험 및 육아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 등 중국의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나림 센터장은 견학하러 온 교사와 학생들을 환영하며,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올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뜻으로 보육시설,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리 아이가 자라는 육아행복도시, 전주!’를 슬로건으로 하여 함께하는 육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육아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센터를 소개하였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중국의 한 교사는 “통역을 통해서 전해지는 센터장의 말씀에서 센터장으로써, 보육인으로써의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돌아가서 이번 견학을 통해 생각하고 배운 것들을 학생들에게 잘 가르쳐 훌륭한 보육인으로 성장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된 사업으로써 미래의 보육 꿈나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는 시간을 제공하여 차근차근 진로를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진로, 진학 체험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자료제공=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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