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여성청소년과 소관)로부터 전주YWCA(회장 이영희)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장 정혜선)은 지난 8월 5일 2015년도 2차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결과 만점자 및 합격자 9명을 배출했다.
전주시는 지난 5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전주시 학교 밖 지원센터’ 사업자로 지정하고, 2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해 꿈드림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바 ‘꿈드림’ 사업 시작 후 현재 3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발굴․연계되어 상담 및 검정고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5일 2015년도 2차 검정고시에 9명이 응시해 7명이 합격, 2명이 부분합격하였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은 소효정(18세)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탁기관인 전주YWCA에서 1년남짓 꾸준히 상담 및 봉사활동을 하였고 사회복지사가 꿈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소효정 청소년은 “고1 학업중단 이후 혼자 가는 느낌이었는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전주YWCA를 통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아 만점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며 “나와 같은 많은 학교밖청소년들이 센터를 통해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특히 경찰서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발굴되어 꿈드림의 지원을 받고 있다.
보다 많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건강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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