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전주시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교통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귀성객 차량 등으로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5개반 19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 교통시설물 12종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선유도봉 등 11개 주요 교통시설물과 공영주차장 68곳의 안전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파손 시설물은 추석 명절 이전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명절 전후 차량통행 급증이 예상되는 한옥마을과 여객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도로의 교통관련시설물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이 급증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은 무단횡단방지시설 등 보행자 안전시설을 정비해 교통사고 위험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탄력적 신호운영을 위한 교통흐름관찰용 CCTV와 가변전광판의 영상표출 상태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교통 불편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과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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