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무주군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관광두레 전국대회(9.2~3)가 무주에서 열렸다.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의 관광상품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지역관광공동체로서,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하였으며,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31개 지역에서 149개 관광두레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익산을 포함 11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다.
우리지역에서는 김제(벽골제 연계상품 개발, 마을축제개발 여행상품/ 천연염색 등), 무주(약선요리 발굴, 펜션두레 조직 등) , 남원(전통공예, 이색숙박 등), 익산(백제왕가마, 관광기념품(공예) 등) 등 4개 지역 23개 조직으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금번 2015년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전국의 관광두레인과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 6월에 무주태권도원이 개최지역으로 결정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 관광두레회의, 관광두레 장터, 토크 콘서트, 사업설명회, 청년서포터즈 성과발표회, 주민 및 청년 서포터즈 활동사진 등이 전시 되었으며, 특히 24개 주민사업체가 생산, 판매하는 기념품, 식음, 여행상품, 숙박상품 등을 전시․판매한 관광두레 장터와 이벤트 및 체험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전북관광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였으며 앞으로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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