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지난 3일 민․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2015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의(위원장 조봉업 부시장)를 개최했다.
회의 내용은 2014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5년도 하반기 보라데이 캠페인, 폭력예방 문화행사 및 캠페인, 아동·여성폭력업무관계자 워크숍,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과 유관기관 관련사업 등에 관해 의견교환 및 자유로운 토의로 진행되었다.
또한 회의 진행에 앞서 인사이동으로 변동이 생긴 교육분야와 경찰분야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 사업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하반기 지역연대 사업은 아동․여성폭력 관련 서비스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사례협의회운영, 아동․여성 폭력방지 캠페인 전개 및 예방교육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위험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지역내 다양한 등하굣길 관련 취약 사항을 학교 내 홍보와 더불어 관련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적시에 해소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말 까지 관내 영세사업장에 대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9월부터 성폭력상담소 전문 강사들의 방문교육으로 진행예정이다.
조봉업 전주부시장은 이번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회의 시 논의된 내용을 지역연대 사업에 반영해 아동․여성 성폭력 발생이 근절되고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더욱 행복한 전주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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