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법제포럼이 법제처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에서 법제선진화를 통한 아시아의 공존과 번영이라는 주제와 경제발전과 법제, 법제경험과 법제정보교류, 도시개발법제 등의 주요의제로 국‧내외 주요인사 120여 명과 KDI정체책대학원 유학생 등 국‧내외 참가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고 오는 11일까지의 여정에 들어갔다.

▲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회아시아법제포럼의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최도범 기자

이번 포럼은 아시아각국이 법제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아시아 각국의 법제관련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에게는 경제관련 기관 및 체와의 네트워크 구축하며 이외에도 아시아 각국의 대학, 연구기관, 법조인 등 국민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황식 국무총리,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진규 건국대총장, 박진근 경제인문사회이사장 등 국내 인사와 츠네유기 야마모토 일본 내각 법제처 차장, 양봉 비따나 캄보디아 법무부 장관, 사우드 에이 얄사마리 사우디 아라비아 국회의원 등 아시아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법제처는 조선 초기부터 의정부 소속으로 법제 업무를 시작한 검상조례사로 지난 1948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동시에 당시의 임시행정부의 법률기초국과 법률조사국, 사무처의 도서관을 인수해 발족했으며 현재는 국무총리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