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소방 및 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신설된 소방안전교부세의 안전분야‘15년도분 46억원이 교부되어 하반기부터 도내의 안전관리시설 확충과 강화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시급한 재난안전 위험시설 등 소방안전교부세 대상사업에 맞는 사업을 선정, 국민안전처 집행기준에 따라 사업별 예산을 배정하고, 도 제2회 추경예산 반영을 요구하였다.
주요사업 배정 내역은 사고발생율이 높은 도로나 도로의 부속물 교량보강 및 낙석방지사업 등 도민의 안전체감효과가 큰 사업에 1,766백만원, 급경사지 및 저수지 등 재난우려 위험시설 안전점검, 신종전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장비 확충 등 안전점검·진단사업 등에 2,194백만원,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훈련, 사회재난 대비 역량강화 교육·훈련 등 안전교육훈련 사업 등에 193백만원, 물놀이 안전용품 확충, 해수욕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생활안전 관련 사업 등에 417백만원이다.
전라북도는 재난위험시설 개선사업에 배정된 예산이 조기 편성되어 효율적으로 집행될 경우, 도내의 시급한 안전위험 요소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병관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소방안전교부세 도입으로 안전위험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었다”고 강조하고,“앞으로 집행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사업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소방안전교부세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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