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주시 사회조사 실시

[일간전북=이헤숙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를 통해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내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회조사를 통해 전주시민이 희망하는 행정과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해 정책수립 및 정책방향 제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부문별 조사항목을 선정,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100개 조사구(2,000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 주거와 교통, 환경, 복지, 문화와 여가, 안전, 사회참여, 지역 등 총 12부문 70개 항목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자체 내용검토 및 분석을 실시한 후, 오는 2016년 2월 조사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전주시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개인의 비밀도 철저히 보장되고, 전주시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행정 만족도와 생활 만족도 등 시민들의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화 정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