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 선운사의 스님들과 선운산도립공원 인근 주민의 화합 한마당인 ‘제6회 선운골 공동체 화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8일 선운산 유스호스텔 앞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선운골 공동체(선운사, 상가번영회, 공원관리사무소)와 선운산농협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회장인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은 “선운산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선운골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더 소통하고 한마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선운산은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 전국에서 매년 1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산이다”며 “화합을 다지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선운산과 우리군이 가진 보물 같은 관광자원들이 전국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선운골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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