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영 기자] 장수고을 순창군이 베이비부머를 위한 노후설계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2009년에 이어 11년 보건복지부 공모 전국 노인 대상 노후설계교육에 선정된 순창군은 29일 건강장수연수소에서 ‘제3기 인생대학과정’ 개강식을 갖고 2011년 노후설계교육을 시작한 것.
이날 개강식에는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이정재 순창센터장, 공수현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순창군민을 비롯 서울, 광주, 충북, 전북지역 등 전국에서 교육을 희망한 78명의 대상자가 참석했다.
제3기 인생대학 과정은 고령화시대에 대응해 중년기 세대 이후 30~40년의 여생을 재인식·재설계하여 건강하고 가치있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기본 소양 과정으로 성공적 노화, 식생활, 국민연금, 건강관리, 구강건강, 재테크, 아름다운 인생설계 등의 강좌를 실시한다.
또한 순창을 알리기 위한 고추장제조체험, 강천산, 장수마을 등 지역체험과 개인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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