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옥산면 옥구슬합창단이 지난 10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1회 “노래하는 농부들”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옥산면생활개선회원(회장 : 배광순)으로 구성된 옥구슬 합창단은 전국에서 지역 대표로 엄선된 총 7개 팀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당당히 중앙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옥구슬합창단 배광순 회장은 “앞으로 군산만의 지역 합창단이 아닌 전국의 유명 합창단으로 포부를 가지고 농업인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그들에게 작게나마 힘과 쉼터가 되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흰찰쌀보리, 쌀 등 군산의 특산품을 자연스레 전국에 홍보하는 성과를 같이 거두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하며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으로 군산의 농업·농촌에 꿈과 여유를 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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