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무주군은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이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매주 토요일 13:30~15:30, 총 10회)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북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미술교실 4기 신나는 토요일”이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단, 1학기 미술교실 수강자 제외)으로 한다.
“어린이 미술교실 4기 신나는 토요일”에서는 미술강사 박승자 씨가 명화들을 감상하며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작품을 완성해보는 △명화 따라잡기와 △반딧불이 인형만들기, 한 가지 화면을 각각의 재료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과 이미지로 표현해보는 △퍼즐 그림그리기, 대중적인 상품이나 인물을 단순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팝아트 형식의 가족얼굴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김환태문학관에서는 “북작북작(Book作 Book作)_무주의 숨은 보석만나기”가 진행 중으로 문학강사 김경화 씨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관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찾아보는 △미션 임파서블, 김환태의 작품 “내 소년시절과 소”를 읽으며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는 △내 마음의 이니스프리 찾기, △관찰문 · 산문 · 소개 글 쓰기, 창작과 비평하기, △김환태의 생애와 본인의 작품을 담은 나만의 작은 책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 양정은 학예사는 “가을을 맞아 미술관과 문학관이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좋은 작품들을 접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창작해내는 과정을 통해 잠재돼있던 소질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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